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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연 2회 신청, 상반기 5월 31일까지 소재지 구청에 신청
서울시는 2월 12일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에서의 정원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 법인·단체 등 민간이 조성·관리하는 우수한 정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개인정원으로 등록되면 매년 봄·가을 꽃모 등 지원을 받는다. 정원의 면적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으로 개방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소재지 관할 구청으로 하면 된다. 다만 수목원정원법에서 규정하는 정원에 제외되는 공간은 신청할 수 없다. 또, 신청인 및 대상 필지에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등록이 불가하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개인, 법인·단체 등 민간이 조성·관리하는 정원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모집한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7월 최종 선정된다. 하반기는 8월부터 10월까지 신청 가능하며, 11∼12월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정원의 특수성 및 역사성, 정원 규모·소재의 적정성, 정원의 조형성, 정원의 관리상태, 정원의 개방 및 안내 등이다. 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이 되면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증과 정원 입구에 설치할 현판과 매년 봄·가을 꽃모 100본/개소 지원받는다. 시는 우수한 개인정원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규모가 있는 개인정원은 ‘민간정원 사전 컨설팅’을 시행해 민간정원에도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민간에서의 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돼 서울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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