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중장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 입력날짜 2025-02-12 0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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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1985년생 중장년 대상…응시료 90% 지원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가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2월 12일 중장년층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취업 및 미창업자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영등포구에 1개월 이상 거주한 40~64세(1961년생~1985년생) 구민이 대상이다.

지원 가능한 자격시험은 국가기술자격 539종과 국가전문자격 247종을 포함해 총 800여 종이다. 단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응시료의 90%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이라면 횟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전용 이메일(ydpjob@ydp.go.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구민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통합일자리 지원센터를 확장 개관했다. 구청 앞 우리은행 2층에 위치한 센터는 188㎡(약 57평)의 규모로, 전문 상담사의 1:1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격을 취득하고, 재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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