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25-02-11 2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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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풍습 실천, 구민의 화합과 무사 안녕 기원
영등포구가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하고 구민의 화합과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영등포구는 2월 8일부터 16일까지 18개 동에서 일제히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2월 8일(토) 오전, 당산2동에서 문을 연 뒤 2월 16일 대림1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8개 동 (당산2동, 양평2동, 신길1동, 신길4동, 신길6동, 대림3동, 도림동, 양평1동)에서 진행된 행사는 동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9일 오후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개최된 양평1동 행사에는 영등포구 출신 정치인, 영등포구 유관 단체 회원과 구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셋째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주민대항 윷놀이 대회, 연날리기, 민속체험, 소원 기원문 달기가 첫째 마당을 장식했다. 이어 둘째 마당에서는 장구 공연, 초청 가수 공연이, 셋째 마당에서는 달집 점화, 불꽃놀이, 강강술래가 이어졌다. 행사는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작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를 함께한 임헌호 구의원은 “영등포구민의 꿈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월대보름은 (2월 12일, 음력 1월 15일)은 전통 풍습을 실천하며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하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로, ▲부럼 깨기 ▲귀밝이술 ▲오곡밥 ▲쥐불놀이 ▲달맞이 ▲윷놀이 ▲연날리기▲널뛰기 ▲횃불싸움 ▲부럼 ▲진채식 ▲복쌈 ▲솔 떡 등 전통 풍습과 음식이 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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