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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가계부담 완화와 소상인 안정적인 영업 지원
영등포구가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영등포구는 2월 11일 “구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오는 28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에 착한가격 업소 68개소가 있으며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자 올해 50개 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인 사업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이 아닌 법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지원금액을 71만원으로 확대해 업소의 혜택을 강화했다.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에 전자우편이나 팩스,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소는 가격 적정성, 위생‧청결 상태 등의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4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입구에 인증 표지판이 부착된다. 각종 지도 앱에도 등록돼 착한가격 업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위치와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착한가격 업소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인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착한가격 업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구민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해 생활비 부담 완화와 소비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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