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대변인, “막무가내 공수처 신설과 엉터리 검수완박 사과해야”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월 27일 발표한 논평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소를 명절 안줏거리 취급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기소 되었다”라며 “민주당 주도의 누더기 수사권 문제와 공수처의 잇따른 무리수로 검찰은 보완 수사조차 못 한 채 졸속 기소를 택했고 시민사회는 사분오열되었다”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민주당 대변인은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라며 사실상 카톡 검열, 언론 검열, 여론조사 검열 시도를 재차 강변했고 서영교 의원은 ‘거짓말까지 추가해 추가 탄핵해야 한다’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내놨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이어 “SNS를 통한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도 점입가경이다. 민형배 의원은 ”설은 발 뻗고 쇠기로~"라는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조롱했고 신정훈 의원은 "기분 좋은 일로 밤잠을 설쳤다“며 ”법꾸라지 윤석열 구속을 안주 삼아 즐거운 설날 되시기를 바란다”라는 극언까지 쏟아냈다”라고 지적하고 “파렴치한 점령군 행세에 한술 더 떠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저렴한 발언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그러면서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작금의 국가적 비극에는 제1야당인 민주당의 책임 역시 막중하다”라며 “민주당의 줄 탄핵, 줄 특검으로 비롯된 민생, 경제, 안보 위기는 남의 나라 이야기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박민영 대변인은 “민주당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 의식이라도 있다면, 막무가내 공수처 신설과 엉터리 검수완박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맞다”라고 주장하고 “국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민주당의 망국적 정치 행태에 온 나라가 병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국민이 단죄할 것입니다”라며 “막무가내 공수처 신설과 엉터리 검수완박”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