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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 위해 뜻 모아달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월 23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국회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참석해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최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우 국회의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과 의원 2명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을 의원 1명당 1명으로 확대 등을 촉구했다. 최 의장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법과 지원 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방의회가 열심히 일해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 국회의장은 “불공정·불평등, 저출산·고령화,지역소멸과 기후·인구 문제 등 국가적으로 난제가 많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국회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제도를 완성시켜 지방 정부를 강화하고,지방 정부 안에서 의회가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받아야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힘이 생겨날 수 있다”며 “지방자치 출신의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지방자치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성민 회장(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최호정 수석부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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