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설 연휴 안정적 수돗물 공급 총력
  • 입력날짜 2025-01-24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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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 마련…24시간 상황실 가동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설 연휴기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1월 24일 “설 연휴기간에 단수나 동파 등에 따른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설 연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도 사전에 완료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5년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종합상황실은 24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159시간 동안 풀가동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누수, 단수, 계량기 동파 등 긴급 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대한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중 단수, 누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상황과 상수도 관련 민원 불편사항은 서울시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을 이용하거나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또 돌발적인 누수·단수에 대비해 하루 67명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누수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동파 경계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세 번째 단계)가 발령될 경우 ‘동파대책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연휴 기간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므로,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동파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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