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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올해로 72주년, 강력한 협력 이루어질 것”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중국의 공장가동률이 크게 높아졌고, 이에 따라 중국의 석탄 수입도 급격히 늘어난 상황에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더 심각해질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1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과 미국은 피와 땀으로 맺어진 혈맹이다.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라며 “최근 팀 코러스로 명명된 한미 원전동맹이 결성된 것을 비롯해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도 더 강력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한미동맹은 양국의 핵심 이익을 지키는 필수 수단이며, 동아시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이처럼 한미동맹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고 또 굳건하다. 주한미군의 구호인 ‘We Go Together’처럼 함께 가야 하는 것이다”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 80여 명이 한·미 동맹지지 결의안을 발의한 것 자체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면서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이런 변심이 진심이기를 바란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전형적인 반미역사관을 지속해서 드러내 왔다. 대통령 국빈 방문을 ‘글로벌 호갱 외교’라고 막말을 퍼부었고, 한미일 군사 합동 훈련에 대해서도 “자위대 군홧발이 한반도를 더럽힌 친일 국방”이라고 매도했고 심지어 “북 중러를 적대시한 것이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까지 했다”라며 이재명 대표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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