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與 지지율 반등세에 “언행 신중·겸손한 자세” 당부
  • 입력날짜 2025-01-22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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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안정과 민생회복 위해 각자 자리에서 최선 다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최근 당 지지율이 반등세를 보이자 당원들에게 ‘신중한 언행’과 ‘공손한 자세’를 주문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다. 그 막중한 책임만큼이나 구성원 모두가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근래 국민의힘에 공감해주는 국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더욱더 공손한 자세, 겸손한 자세로 당의 철학과 가치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가적 위기 앞에서 우리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시·도당은 당원들과 지역민과의 가장 소중한 소통 창구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우리는 더욱더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과 당원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무엇을 우리들에게 요구하고 있는지 빠짐없이 듣고, 민심의 향방을 제대로 읽어내야 할 것“이라며 ”시·도당위원장님들이 현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민이 바라는 바를 중앙당 지도부에 가감 없이 전해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시·도당위원장들이 항상 현장의 사령관들이다“라며 ”국가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심기일전해서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정책을 다듬으며 당의 입장을 지역민께 널리 알리는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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