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옥외광고물 평가 25개 자치구 중 3위 차지
  • 입력날짜 2024-12-04 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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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우수구 선정,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 근절 등 높은 평가 받아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직원들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직원들
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년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에서 3위를 차지해 우수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2월 4일,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서울시가 매년 자치구의 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간판 수준 향상, 예산 및 인력 확보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에서 구는 돌출 간판과 네온·전광류 간판 정비, 현수막과 벽보 수거, 옥외 광고 업무 인력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광고물 일제 정비를 위한 여러 특수사업이 우수시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구는 테이프나 스티커 등과 같은 ‘광고물 흔적 지우기’, 접착제가 붙지 않도록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야간시간 등 취약 시간에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365감시반’ 등을 통해 통학로 내의 불법 광고물 근절에 힘썼다.

또한 구는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게시된 정당 현수막의 특별 정비를 시행했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역 근처, 대림 중앙시장 일대 등에 난립한 불법 간판을 정비하여 도시 환경을 개선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깨끗한 거리를 만들겠다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 선정이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의 도시 미관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품격 있는 도시미관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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