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정책을 다루는 국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의원은 5월 30일, 22대 국회 첫 개원을 맞아 의원회관 의원실로 함께 걸어서 입장하며 국회 등원 인사를 전했다.

먼저 이준석 의원은 “오늘 개혁신당이 이제 22대 국회에서 저희 당선자들이 제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최근의 정치 상황은 굉장히 녹록지 않고 21대 국회의 마지막을 특검 재의결을 부결로 마무리한 만큼 22대 국회는 다른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하람 원내대표는 “새롭게 시작하는 개혁신당의 초대 원내대표를 맡아 굉장히 책임감이 크다”라며 “극한 대립만 남은 국회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젊음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또 용기와 소신 있게 협치의 물꼬를 트고 정쟁이 아니라 정책을 다루는 국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주영 의원은 “오늘 첫 등원이어서 굉장히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라면서 “지금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물 정치가 아니라 도약하는 정치, 앞으로 희망을 말하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의원들은 백브리핑에서 1호 법안 등 생각하는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준석 의원은 “워낙 저희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인지 여러 가지 제안이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저희도 많은 고민이 있다”라며 “그래서 저는 공통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정치 제도나 선거법에 대한 개혁을 저희가 첫 번째로 발의하려고 지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희망하는 상임위에 대해 “동탄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국토위 그리고 교육위 등을 희망하고 과방위 등에도 지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천하람 의원은 “제가 원래 변호사 출신이다. 그런데 이제는 국회의원이 됐기 때문에 과거를 재단하는 법률가의 역할보다는 미래를 열어가는 특히 우리 사회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 문제를 다뤄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라며 그래서 “경제 상임위라고 할 수 있는 기재위, 산자위, 정무위 같은 여러 상임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의원은 “우선 보건복지위에 가서 제가 바로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먼저 빨리 일을 하고 싶다”라며 “그런 점에서 지금 쉽지 않다고는 들어서 이준석 전 대표님과 원내대표의 능력을 잘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