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쌀값 정상화 포기, 식량 안보 내팽개치는 것”
  • 입력날짜 2023-04-06 1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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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청년 동행 카드’의 복원” 제안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4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4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농촌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4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 말대로라면 농민들이 환영해야 할 텐데 정작 거부권이 행사되자마자 농민들이 들고일어났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조수진 국민의힘 민생119 위원장의 ‘밥 한 그릇 다 먹기’ 운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집권당에서 내놓던 “저출생 대책, 주 69시간 제 노동” 등을 열거하고 “ 어처구니없는 여당의 ‘망책’을 언제까지 지켜봐야만 하느냐?”라고 꼬집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강행은 ‘식량주권 포기’이자 ‘민생 발목잡기’”라고 주장하고 “쌀값 정상화 포기는 식량 안보를 스스로 내팽개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도 높이는 ‘식량안보법’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이(사진 가운데) ‘좋은 청년 정책 3호로 “교통이 열악한 지방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 사업, 즉 ‘청년 동행 카드’의 복원”을 제안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민석 정책위의장이(사진 가운데) ‘좋은 청년 정책 3호로 “교통이 열악한 지방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 사업, 즉 ‘청년 동행 카드’의 복원”을 제안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신임 정책위가 준비하고 있는 ‘좋은 청년 정책 3호로 “교통이 열악한 지방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 사업, 즉 ‘청년 동행 카드’의 복원”을 제안했다.

1호’로 “모든 대학생에 천원 아침밥”, 2호 ‘어려울 때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정책’에 이어 세 번째 정책이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올해 안으로 좋은 청년 정책 100가지를 찾기 위한 청년 학생과의 대화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히고 “5일 서울대를 찾아서 아침, 점심, 저녁 천원 식사 현황을 살폈다”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대학생에게 ‘천원 아침밥 주기 정책 실천 운동’을 민주당의 모든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들이 앞장서서 벌이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2018년부터 시행해온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월 5만원 교통 바우처를 정부가 대안 없이 종료했다”라며 “이것을 복원하기 위해서 법도 통과시키고, 예산도 충분히 여당과 협조해서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예산에 대해서도 “예비비로 충분히 지출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이 예산이 법 통과와 함께 내년 예산에 복원돼서 반영되도록 하겠다. 정부와 여당이 적극 협력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압박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는 아주 필요하고 쏠쏠한 ‘청년 동행 카드’, 교통비 지원에 대해서 민주당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선도하는 것을 다음번 민주당 지방자치 책임자 회의, 지난번 천원 아침밥을 결의했던 줌 회의에서 의제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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