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 새빨간 거짓말?”
  • 입력날짜 2023-02-23 1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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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지가 1,800배 올랐다? “터무니없는 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기현 의원이 2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퍼뜨린 가짜 뉴스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기현 의원이 2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퍼뜨린 가짜 뉴스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기현 의원이 2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퍼뜨린 가짜 뉴스다”라고 반박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물타기 하기 위해서 다시 재탕, 삼탕하고 나섰다”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김기현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1,800배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강조하고 “황당하기 짝이 없는 현실의 모든 원인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라며 “민주당이 김기현이 두려워서 가짜 뉴스를 퍼트린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의원은 “거듭 말한다”라며 “이 가짜 뉴스가 진짜라 판명된다면 정치생명을 걸겠다”라며 “하늘을 우러러 단 하나의 허물도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어떤 오해와 마타도어에도 저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가지고 싸울 것이다”라며 “거짓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흑색선전과 근거 없는 비방 네거티브로 얼룩지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라면서도 “남은 기간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전당대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후보는 “지금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서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허위 사실의 요지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 권력을 불법적으로 행사했다는 것, 그래서 도로 계획이 자신의 땅을 지나도록 변경시켰다는 것, 그리고 해당 토지의 지가가 1,800배 올랐다고 하는 것이다”라며 “모두 터무니없는 말이다”라고 항변했다.

이후 김기현 의원은 미리 준비한 ppt 자료를 띄워놓고 하나하나 설명을 이어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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