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제4차 전국위 열고 당헌·당규 개정 발차 가해
  • 입력날짜 2022-09-05 15: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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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당의 모든 혼란과 갈등을 끊어 내주시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윤두현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5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윤두현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5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윤두현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9월 5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ARS 투표를 통해 최종 의결한다.

당헌·당규 개정안이 전국위원회를 통과하면 권성동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곧바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주호영 의원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직무대행)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앞서 출범한 비대위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이를 법원이 뒤집었다”라며 “당원들이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데 법원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직무대행은“그런데도 법적인 대응과 동시에 하루라도 빨리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출범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았다”라며 “오늘 전국위원회의 투표는 당의 안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에둘러 당헌·당규 개정안에 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께서 국정운영에 집중하고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것이 집권당의 역할이다”라며 “오늘 여러분의 손으로 당의 모든 혼란과 갈등을 끊어 내주시기 바란다. 당의 안정화를 위한 총의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라며 거듭 “당헌·당규 개정안에 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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