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배 서울시의원, “재해 복구에 초당적 협력해야”
  • 입력날짜 2022-08-10 15:01:23
    • 기사보내기 
사망 5명, 실종 4명, 이재민 규모, 행안부와 서울시가 달라
▲8월 1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한강주차장이 물에 잠겨있다. Ⓒ영등포시대
▲8월 1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한강주차장이 물에 잠겨있다. Ⓒ영등포시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인명 피해는 사망자 9명, 실종자 7명, 이재민 57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시에서 자체 집계한 이재민 규모는 이보다 많은 8백여 명으로 나타나 행정안전부의 최종 이재민 집계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 3명이 침수로 인해 숨지는 등 사망 5명, 실종 4명의 인명 피해를 봤고 198세대 2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하천 범람(도림천), 지하철 및 지하차도를 비롯한 도로 침수, 산사태 피해, 축대 및 담장 파손 등 대규모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으며, 이어지는 강우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10일 오후 “110년 만의 폭우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사상 유례가 없는 재난”임을 강조하고 폭우에 따른 서울시 피해복구를 위한 시의회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시의회는 앞으로 또 있을 폭우에 대비하고, 피해복구에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시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