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국인 주민봉사단’ 본격적인 활동 개시
  • 입력날짜 2022-08-05 09: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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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7명으로 구성, 공동체 의식 강화, 다문화 인식개선 도모
지역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내‧외국인 주민봉사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영등포구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에 앞장서서 활동할 ‘내‧외국인 주민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월 5일 오전 밝혔다.

지역사회 봉사, 주민교육, 안심 도시 조성 목표로 다양한 활동 이어갈 ‘내·외국인 주민봉사단’은 내국인 및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한울봉사단과 중국 단체 및 주민 대표로 이루어진 상호문화참여단,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3개 단체 총 117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학습 취약 다문화아동 멘토링 교육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안심 생활권 조성을 위한 방범 캠페인 ▲관내 노인·장애인복지관 배식 봉사 ▲한가위 저소득층 행복 꾸러미 나눔 봉사 ▲겨울철 사랑 나눔 김장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에 참가한 한 주민은 “내·외국인봉사단 활동이 ‘외국인은 우리의 이웃’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봉사단이 지역 상생과 화합을 위해 활약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 및 사회적 역량 강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내‧외국인 주민봉사단은 7월 27일 구립대림3동경로당에서 환경 정비 봉사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알렸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설 곳곳에 제습제와 항균제를 설치하고 방역소독, 대청소를 진행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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