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 적용 후보지 공모 마감
  • 입력날짜 2021-10-31 2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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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4곳 이내로 시에 추천, 12월 중 ‘선정위원회’ 열고 후보지 최종 선정
서울시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적용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첫 공모 접수가 10월 29일(금) 17시에 마감된 가운데 102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시행한 공공재개발 70곳 및 9월 시에서 동향 파악한 수치를 훌쩍 넘어섰다. 향후 자치구에서는 법적 구역지정 요건 적정성, 제외대상 여부, 동의율 검토 등 공모시 제시한 평가기준을 사전 검토하여 11월말까지 서울시로 후보지를 추천 하면, 시가 12월 중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전협의 대상인 도시재생지역등, 서울시 정책상 도시관리 및 보전이 필요한 지역, 문화재보호구역 등은 자치구에서 사전검토 기한 내 서울시 사업주관부서 등과 협의를 완료하여야 한다.
 
자치구는 시가 마련한 ‘구역별 평가’ 내용에 따라 해당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여부, 구역계의 적정성, 정량적 평가(표), 관계부서 협의결과 등을 검토·작성 후, 민간재개발 공모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을 4곳 이내로 시에 추천한다.

서울시는 자치구로부터 추천을 받게 되면, 도시계획‧건축‧법률 등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연내 25개소 내외 후보지를 선정한다고 한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예정대로 투기세력 유입 차단을 위해 즉각 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후보지로 선정되는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비용 지원(비용의 1/2 지원)을 위한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기 반영하여, 내년 초 바로 자치구에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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