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방역수칙위반 신고센터 운영 강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신고센터’는 지난해 초에 개설되었으며 서울시 민원통합창구인 ‘응답소’에 운영 중인 코로나-19 관련 전담 제보 창구로 개설 이래 현재까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위반, 마스크 미착용, 사적 모임, 행사 등 집합금지 위반, 자가격리 이탈 등 4만 건 이상의 시민제보가 접수•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근 제보는 오히려 약 25% 감소 추세로 시민의 참여가 특히 중요한 시점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4차 대유행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누구나 신속히 제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고센터로 접수된 방역위반 제보는 타 민원과 별도 관리 되고 민원 목록 최상단에 우선으로 배치되어 소관 기관 및 부서에 신속 분류․ 전달되어 현장 공무원 단속과 방역 특별수사가 진행된다.

제보를 접수한 단속 공무원은 현장으로 출동․점검하고 위반 수위에 따라 계도,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또한, 제보 내용을 토대로 서울시․자치구 소속 공무원과 경찰로 구성된 서울시 방역 특별수사반의 특별수사도 시행된다.

시민제보로 쌓이는 민원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방역정책 보완으로 이어진다. 방역 정책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변화 대응을 위해 끊임없이 보완되고 있으며, 민원을 통한 시민 피드백이 정책보완에 반영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신고센터’는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나 응답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한다.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 현장 목격할 때 누구나 쉽게 창구에 접속 할 수 있도록 응답소의 신고센터를 대표 홈페이지에 연결하였으며, 시가 운영 중인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신고센터’로 접속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고 “방역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한 시민제보가 이번 대유행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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