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 곁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어디든지 신속히 출동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119소방대원들이 있다. 하지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1분 1초를 신속하게 소방차가 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자가 당황해서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지 몰라 신고에만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 119에 사건 발생 위치 및 경위를 정확하게 알려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만 상황실에서 출동지령을 내려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쉬우면서도 당황하면 쉽지 않은 119 신고요령 특히 사건 발생 위치를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 어떻게 주변을 살펴서 쉽게 119에 신고를 할 수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산 속에서 나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등산로 119위치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를 하도록 하자. 등산을 하다보면 자세히 본적은 없겠지만 살펴보면 ○○산 가-20 지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다. 고속도로에서는 시점 표지판이 갓길마다 200m 지점간격으로 표시되어 있다. 예를들어 표지판에 14.6km은 시점 기준 현재 위치가 14.6km지점을 의미한다. 낯선 거리에서 위치 파악은 가까운 상가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전봇대에 있는 위험 밑에 있는 숫자 및 영어 8자리를 119에 알려주면 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엘리베이터 고유번호를 119로 불러주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빠른 출동을 할 수가 있다. 몇가지 예를 들어 설명을 했지만 신고자가 조금만 신경을 써 신속하게 재난 위치를 신고 해준다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윤강빈 소방사는 인천남부소방서 주안119안전센터 소속입니다.
윤강빈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