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개선 방향 논의
  • 입력날짜 2019-04-27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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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과제, 국가기술자격과의 연계 강화 등 4가지로 구성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오른쪽 사진)가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품질관리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제5차 사회관계 장관회의 안건으로 논의했다.

모든 국민이 학벌, 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능력 중심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도입한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정리한 것으로, 2013년 산업현장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국가직무 능력표준은 직업교육·훈련 및 채용,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괴리를 줄이고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국가기술자격에도 국가직무 능력표준이 도입되어 평가내용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국가직무 능력표준에 기반한 교육·훈련과 연계된 과정 평가형 자격은 취업률을 높이고 실무중심 인재를 길러내는 효과를 보인다.

이번 방안은 이와 같은 긍정적 성과를 가져온 국가직무 능력표준이 앞으로 더욱 산업현장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직업교육·훈련 및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개선 방향을 담고 있다.

주요 과제는 ▲국가직무 능력표준 개발·개선 방식 고도화 ▲유연한 국가직무 능력표준 활용 확대 ▲국가기술자격과의 연계 강화 ▲국가직무 능력표준 품질관리 체제 구축 등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재갑 장관은 ”이번 혁신방안은 그동안의 국가직무 능력표준의 양적인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가직무 능력표준이 직업교육·훈련 현장 및 기업에서 더욱더 쉽고 널리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용택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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