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중요성 강조

민주당,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중요성 강조
입력날짜 2018-12-17 1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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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편 안,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은 꼭 처리해야!”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1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 법안이 남아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사진 가운데)는 소속 의원들에게 “민생입법에 마지막으로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치원 3법, 기초연금법, 아동수당법 등 내년 예산 집행에 필요한 세출연계법안과 민생경제법안들이 꼭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택시업계와 카풀상생 방안은 사납금 폐지와 완전 월급제 도입을 당 TF에서 잘 살펴서 당정협의를 이번 주에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원내대표(사진 가운데) 역시 12월 임시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연말까지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 등 현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은 이번에 꼭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여야 5당이 합의를 했다. 국회에서 논의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동의하는 선거제 개편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민 최고위원(사진 가운데)은 지난주에 대법원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법원개혁안을 국회에 보고한 관련된 내용에 대해 “‘대법원장이 독점하고 있는 행정권을 합의제 기구에 넘긴다’는 부분에서는 이미 제출된 의원입법과 유사하나 합의제 구성 방법에 있어 ‘법관을 절대다수로 하고 특히 인사권은 100% 법관이 결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에 오늘 보기 드물게 여야 의원이 함께 법원이 제출한 법원개혁법안에 대한 공동 토론회를 주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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