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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통로 확보 곤란 지역에 국내 최초 ‘지하 매립식 시민자율소방함’ 전통시장의 특성상 노후 된 상가가 다닥다닥 붙어 있고, 주변이 협소하여 기존의 옥내소화전 함의 경우 공간적 제약으로 시장 군데군데 설치하는 데는 제약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초로 소방차 통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전통시장 및 쪽방 지역의 도로상에 지하 매설 식 시민자율소방함을 설치했다고 22일 오전 밝혔다.
현재까지 매설 식 시민자율소방함은 쪽방촌, 전통시장 등에 총 10개소를 선정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효용성, 초기진화로 인한 화재피해 경감 효과 등을 분석하여 설치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매설 식 시민자율소방함을 시범 설치한 지역은 종로, 중부, 용산, 동대문, 영등포소방서 관내 쪽방과 전통시장 등이다. 최근 3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18년 6월 말 현재까지 총51건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별로 전기적 22건, 부주의 17건, 미상 6건, 방화 3건 등의 순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좁은 골목길, 밀집 상가 등 소방차 통행 곤란 및 협소한 공간적 장애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로下 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박양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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