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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센서와 CCTV를 활용해 실제 주차 여부 확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낮 시간대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탄력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10월 26일 스마트 주차 공유 기술을 보유한 ㈜미래엔씨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 ‘IoT(사물인터넷) 주차공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IoT 기술을 활용해 주차난 해결하기 위해 ㈜미래엔씨티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CCTV의 융합 신기술에 기반한 ‘파킹프렌즈’ 플랫폼을 활용한다. 기존 주차공유 방식은 운전자가 공유 주차장을 확인하고 찾아갈 경우 이미 다른 차가 주차되어 있거나 해당 주차면 배정자가 자리 이동을 요청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 주차해야 하는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IoT 주차공유 서비스’는 IoT 센서로 주차 가능 공간을 확인하고 CCTV로 실제 주차 여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부정주차를 막고 주차편의를 증진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영등포구는 ‘참여와 나눔의 주차 공유를 통한 주차공간 활용도 증진’ 방안으로 거주자 우선주차면의 IoT 주차공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 시범 운영 대상지로 구청 후문 당산공원 옆(영등포구 양산로19길) 도로로 거주자 우선주차 15면을 신설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1개월간 테스트 준비 과정을 거쳐 12월 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후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기존 거주자 주차면 전 구간에 주차공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주차 공유는 주간(09:00~19:00)에 시간당 1,200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야간은 거주자 우선주차로 배정된다.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 확인 및 예약‧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예약 무단주차 시 실시간으로 시설공단 단속반에 알림 메시지가 전달되며 부정주차에 따른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전귀님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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