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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영등포 구청광장에서 영등포구 관내 사회적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6회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열렸다.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광장과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주최하고 ‘2018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공동추진단과 영등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협동조합 이로운 발전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사회적 경제는 삶의 질 증진, 빈곤, 소외극복 등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생산, 분배, 교환,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시스템을 말한다. 영등포구 사회적경제기업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생활 속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경제를 친숙하게 알렸다는 평가다. 이번에 열린 ‘제6회 사회적경제 한마당’과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치 포럼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4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여 ▲전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3개의 마당과 민․관 협치 포럼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또 사회적경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집, 사무실, 지역으로 나눠 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구두, 의류 ▲조립PC ▲복사용지, 사무용품 ▲공정무역 커피 ▲에코백, 화분 ▲건강식품 ▲돌봄 서비스 등과 관련된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이 등이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찾은 구민들을 만났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로는 ㈜카페티모르의 공정무역 커피 핸드드립 및 로스팅 체험 ▲신협 협동조합의 협동조합 퀴즈 ▲영등포지역자활센터의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하이싸이클의 커피를 활용한 액자 제작 ▲영등포 사회적 경제네트워크의 협동조합 십자 말 퀴즈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심폐소생술 및 건강서비스 ▲한국미술 심리상담사 사회적협동조합의 미술 심리 체험 ▲청년 지갑트레이닝센터의 타로로 알아보는 경제습관 ▲협동조합 이로운 발전소의 사경도서관 등의 체험마당에서 펼쳐졌다.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구민의 흥을 돋은 공연마당에서는 총 5팀이 참여해 어쿠스틱, 밴드, 현대 가야금,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30분 간격으로 선보였다. 구청 지하상황실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열린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치 포럼’에서는 장종익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가 ‘민․관 협력을 통한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이어 지정 토론자들이 ▲사회주택과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사회적 금융과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정무역과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자치구 사례 및 제안 등 사회적경제가 활용될 수 있는 분야별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포럼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포함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탁 트인 영등포, 움트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질의응답 등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귀님/이진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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