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 열린다!
  • 입력날짜 2018-09-04 1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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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인명구조요원 배치 및 철저한 시설점검 등 ‘안전’ 최우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강에서 래프팅 도전하는 장애인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가 열린다.

서울시와 장애인체육회는 4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남단 수중보에서 제11회 장애인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는 유형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수상레저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7년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든 장애유형에 걸쳐 총 19개 팀이 참가하며, 부문별 가장 기록이 좋은 1, 2위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잠실대교 남단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한강 중간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1km 코스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당 보트 4척이 출발한다.

팀별 선수구성은 장애 유형별 구성을 원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총 10명으로 하되 장애인 선수를 최소 6명 이상 포함하도록 하여 장애인 선수가 주도적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회 현장에는 캐리커처, 에어 수영장 등 체험 부스와 심폐소생교육 및 생활체육 상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강 수상에서 다수 참가자가 치르는 대회 성격인 만큼 참가자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수상 인명 구조원 및 의료진을 배치하고 래프팅 보트의 사전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 진행시 동력보트를 근접한 위치에 배치하여 참가자들의 안전한 진행을 유도하고, 진행 방향의 구역별로 수상안전요원을 수중에 배치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지상에는 코리아 응급구조단 의료진과 구급차가 참가자들의 응급처리 및 후송을 위해 대기한다.

이날 대회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준비체조 후 경기규정 설명을 듣고 대회장으로 이동한 후 시작되는 대회는 오후 6시 30분, 폐회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장애인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는 막을 내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 체육국장은 “장애인들이 더욱 쉽게 가까이 한강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상스포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준비체조 후 경기규정 설명을 듣고 대회장으로 이동한 후 시작되며 오후 6시 30분, 폐회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장애인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는 막을 내린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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