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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나쁜건 잘 안 봐... 마음 상하기보다 낙천적 생각” 혜민스님 “똑같이 반응하지 않고 진정성을 담아 이야기를”
정준영 “나쁜건 잘 안 봐... 마음 상하기보다 낙천적 생각” 악플에 대한 고통은 겪어본 사람들은 다 안다. 어떻게 그렇게 모든 것을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고 사는지, 상대편 입장을 한번도 생각 안하는지,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선택한 것 같은지. 이처럼 악플러들은 대선기간 악플에도 성이 안찼는지 당선인이 발표 된 후에도 악플은 여전하다. “국민수준 낮추지말고 승복할줄도 알아야지 어찌 그리 극단적이냐? 그래서 니들이 안되는 거야!” “국민의 절반이 아니고 투표인중 노인네들 뽑았다” “박정희 대통령님처럼 아름다운 정책해주시길바라면서 18대 대선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이??????? 시골 논네들이~!!!!!!!!!!!!!!!!!!” “아이고 쪽팔려~~~!” “다음에 에로배우가 후보로 나오면 나는 찍을랜다... 에로배우니까..” “허경영이 대선후보로 나오면 찍을랜다... 미쳤으니까....” 18대 대선도 악플로 서로 고통을 주고 고통을 받으면서 깊은 상처를 남겼다. 대선기간동안 악플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아 악플에 대한 고통과 악플에 현명하게 대처한 사례들을 짚어보았다. 원색적인 욕설에 어린아이 수준도 안되는 판단과 편견에 그 악플을 보면서 악플을 남기는 대신 조용히 악플의 반대편으로 돌아섰다고 말하는 사람도 다수 있다. 자신의 견해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난도질 수준의 악플. 그 악플이 습관화되면 오프라인에서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 방송된 KBS2 '승승장구' 게스트로 출연한 혜민스님은 SNS 활동을 하면서 악플도 본다고 했다. 악플내용은 '스님 아무리 좋은 말 해도 지옥 가요' '아니 무슨 승려가 페이스북을 하나. 이거 완전 땡중이네' '산에 들어가서 수행이나 더 해라'는 내용들이며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다고 하였다. 혜민스님의 악플대처법은 "악플에 똑같이 반응하지 않고 진정성을 담아 이야기 하니까 그 분들도 반응이 180도 바뀌었다"며 "사람이 나쁜 게 아니다. 어떤 식으로 진정성 있게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들이 바뀌더라"고 덧붙이며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대 수행의 정도를 보는 것이라며 참을성을 키웠다고 했다. Mnet '슈퍼스타K4' 출신 정준영도 악플에 대한 사연을 전하면서 이젠 쿨한 반응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12월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가 "본인에 대한 악플을 보냐"고 묻자 정준영은 "노래 못한다는 내용이랑 못생겼다는 내용이고 별 욕이 다 있는데 난 나쁜 건 잘 안 보는 편이다. 악플에 마음이 상하기보다 낙천적인 생각을 한다. 악플은 그냥 내가 그 사람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한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송인정 회장은 고질적인 악플에 대해서 “학교폭력추방운동도 악플달지 않기 운동을 하면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악플에 대한 큰 우려를 하였다. 또 송 회장은 악플이란 결국 고운말 바른말의 반대의미가 크며 공격적이며 즉흥적인 성격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이 되어 순간 충돌과 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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