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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일본 극우 언론의 입장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
민주당은 14일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미 간 정상회담의 성공과 당과 원내의 일심동체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주말, 북한이 오는 23일과 25일 사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우리 정치권도 한결같이 이번 북한의 조치가 남북정상이 합의한 비핵화 조치의 이행이고 북미회담을 앞둔 북한의 성의 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오직 자유한국당만이 ‘쇼’라고 폄하하고 있다”며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일본 극우 언론의 입장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지방선거까지 30일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강조하고 “평화가 곧 경제, 민생이고 답이다”며 “민생의 변화를 위해서는 지방정부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고 “지방 권력교체 없이 내 삶의 변화는 더딜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국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집권 2기 민주당의 원내대표로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고 국정운영을 주도하는 책임여당의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하고 국회의 비정상을 지적한 후 “국회 정상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추경이 하루가 급하다”고 강조하고 “청년실업, 고용위기, 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추경을 편성했다”며 추경의 시기를 강조하고 “38일째 표류하고 있는 추경도 처리하고, 많은 민생 법안들이 있는데 지금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규백 최고위원, 윤관석 최고위원,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구동성으로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하고 야당의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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