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골든타임’ 5월까지 연장 공연 결정
  • 입력날짜 2018-02-09 09: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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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의 소방관 이야기, 무려 11인 극!
연극 골든타임의 한 장면 ©소방인들의 공간만
연극 골든타임의 한 장면 ©소방인들의 공간만
11인 극으로 매년 1월 돌아오는 연극 ‘골든타임’, 소방인들의 공간만을 위한 연극이 소방관처우개선본부와 손을 잡았다. 8일 오후 소방관처우개선본부로부터 감사패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것이 바로 그것.

현재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 중인 ‘골든타임’은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생명을 뒤로하고 화재진압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로 소방관들의 119현장 출동을 모티브로 연출한 연극이다.

골든타임은 일촉즉발의 화재 현장을 현장감 있게 펼쳐내며 소방관들의 희로애락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방관처우개선운동본부 최기용 공동대표는 연극 ‘골든타임’을 연출한 이종대 아뜨스트 뮤지컬 컴퍼니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소방인들의 공간’과 소방관의 복리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기용 공동대표는 “연극 골든타임을 통해 소방관들의 동료애와 가족의 애환, 열악한 환경 속에서의 고군분투하는 희생정신 등을 현장감 있게 연출해 주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연극 골든타임은 대학로 열린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며 감사패를 전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연극 골든타임은 관객들에게 소방관들의 위급한 현장 상황, 긴장감과 함께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하며 애초 2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5월까지 90일 연장 공연에 들어갔다.

연극 ‘골든타임’은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 김기석 연출로 최형석, 이석호, 배유리, 하성민, 서광재, 김자미, 장주연, 함태영, 황정용, 김태란, 안수지, 손윤필, 박주성, 정혜경, 시민지, 서덕훈, 엄대현, 임남정, 김솔아, 추재호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정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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