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안내
  • 입력날짜 2024-06-17 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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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제공
▲585 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식습관, 생활습관에 대해 상담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585 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식습관, 생활습관에 대해 상담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대사증후군 검사와 상담, 처방 등 원스톱 관리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 함께 행복한 ‘건강 도시 영등포’ 조성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구보건소 2층에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서 구민과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와 1:1 건강 상담,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고 6월 17일 밝혔다.

바쁜 일상에 쫓겨 건강관리에 소홀해진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가 직접 ‘건강 지킴이’로 나선 것이다.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를 위해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검사는 ▲기초 설문지 작성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혈압 측정 ▲인바디 (체성분)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바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특성에 맞춘 운동 방법, 식이요법, 생활 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안내한다.

또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상담실’을 운영한다.

개인별 맞춤 영양상담뿐만 아니라 어르신 낙상 예방 운동, 장애인 재활 체조 등으로 일상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구가 검사부터 처방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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