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의 유대감 형성... 다양한 사업 지원” 예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과 협의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함께, 통일 동행 캠프’를 개최했다.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로 원주 ‘포레스트돔’에서 진행한 이번 통일 동행 캠프는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과 역할을 모색하고, 서로 간 유대감을 형성하여 ‘우리는 다 같은 이웃 주민’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가 개최한 ‘우리 함께, 통일 동행 캠프’/이미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에 따르면 ‘우리 함께, 소통의 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2인 1조로 서로 마주 보며 칭찬하기, ▲남북 간 궁금한 점(탈북 경로, 북한 음식, 유행하는 노래 등) 질문 및 답변 등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한층 더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원주의 명소인 ‘소금산 그랜드벨리’를 방문하여 트레킹을 함께 즐겼다. 좋은 공기와 탁 트인 절경을 보며 참석자 모두가 기분 좋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참석한 탈북민은 “평소에는 이렇게 멀리까지 여행을 오거나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것이 생각만큼 잘 안되는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친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탈북민과의 유대감 형성, 그리고 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대훈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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