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1~7시 운영
영등포구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무해독서(無害讀書)’ 야외도서관을 개최 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리딩존에서는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 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공문화 모델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책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무해한 독서 환경을 조성해 일상에서 책 읽는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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