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객 100만여명 운집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을 담고 있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9월 27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대한민국 ㈜한화를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총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오색 불꽃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주)한화 제공
올해는 최초로 참가팀들이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 방향과 한강철교(동쪽) 방향, 양 구간에서 시도하는 데칼코마니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와이드한 구역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한국팀은 ‘Golden Hour-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연출을 선보였다. 아이유의 ‘네모의 꿈’과 함께 펼쳐지는 사각형 모양의 불꽃 연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Golden’에 맞춰 선보이는 왕관 모양의 신규 불꽃 연출이 데칼코마니로 펼쳐지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주)한화 제공
한화그룹 유튜브 공식채널인 ‘한화TV’에서 진행한 불꽃축제 라이브방송에서도 최대 동시접속자 24만명, 라이브 시청 218만회로 현장 못지않은 생생한 불꽃축제를 함께 즐겼다. 라이브 방송을 찾은 시민들은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를 즐기거나 라이브 채팅을 통해 서로의 소원을 비는 등 축제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 전문안전인력, 운영요원 등 3,7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질서유지 및 안전인력을 편성했다. 서울시도 4개 자치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약 5,0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영등포구는 총 325명을 투입해 ▲안전지원 ▲교통질서 ▲가로정비 ▲청소지원 ▲의료지원 ▲대민홍보 ▲행정지원 7개 분야에서 전방위 지원을 펼쳤다. 관람객들은 행사 관계자와 경찰 등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쓰레기를 각자 챙겨 분리수거하는 등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일부 지점도 있었으나, 성숙한 시민의식과 철저한 안전관리 덕분에 100만여명의 운집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불꽃축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DJ 애프터 파티’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자율적인 분산 퇴장을 유도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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