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감독, “농구를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2030청년농구교실’ 리바운드 당산이 9월 1일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 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박진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직접 지도에 나선 이번 농구 교실은 박진 전 감독이 회장을 맡은 당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영등포구 청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첫 번째로 진행된 ‘2030청년농구교실’ 수업은 여성 반과 남성 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각 수업 내용을 살펴보면 여성 반은 참가자 각자 소개→ 준비운동→ 러닝→ 본 핸들링→ 드리블→ 패스 동작→ 레이업 슛 지도를 받은 후 5분 경기를 펼쳤다. 남성 반 역시 참가자 각자 소개→ 준비운동→ 러닝→볼 핸들링→드리블 레이업 슛→ 삼각패스→백보드 탭→ 쓰리 맨→2대 1공수 연습→5대 5경기 지도를 받았다. ![]() ▲9월 1일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 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2030청년농구교실’ 리바운드 당산 수업 모음/이미지=박진농구교실 제공
박진 감독은 9월 2일 오전 본지와의 순간 인터뷰에서 “오늘 청년농구교실 첫 수업을 마쳤다”라고 운을 뗀 뒤 “여성 반은 초급으로 기초부터 연습을 시작했고, 남성 반은 중상급 수준이었다”라고 농구교실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진 감독은 이어 “이번 농구교실 첫 수업을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꼈다.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더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다짐하고 “농구선수로 살아온 인생이 보람 있게 느껴졌고,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첫 수업에 대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박진 감독은 그러면서 “젊은 청년들의 농구 사랑을 새삼 느꼈다. 참여한 모든 청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우리 영등포구 지역 내 농구를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박진 감독은 농구교실이 진행되기까지 도움을 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규선, 전승관 영등포구의회 의원, 강용찬 당산2동 동장, 당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과 관계자, 박진농구교실과 MOU를 맺은 신세계서울병원 관계자 등에게 잊지 않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30청년농구교실을 이날 시작으로 9월 8일, 15일, 22일 같은 장소인 제2스포츠센터 대 체육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앞서 당산2동 청소년지도협의는 8월 1일 선착순으로 남녀 각각 12명 선발을 위해 30명씩 신청을 받았고 당일 마감으로 농구 교실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