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 17~18일 잠실운동장 일대서 열려
  • 입력날짜 2025-05-14 16: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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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시민참여 20개 종목 진행…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2024년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24년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5월 17~18일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12개 경기장에서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최대 규모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축제다.

9,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17일개회식을 시작으로 파크골프‧풋살 등 동호인 10개 종목과 스포츠스태킹‧농구 슈팅 등 시민참여 10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개회식은 25개 자치구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선수 대표 선서와 축사, 그리고 LED 영상과 타악이 어우러진 미디어 싱크로 퍼포먼스 등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 포스터.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 포스터.
본격적인 종목별 경기는 17~18일 잠실실내체육관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동호인 중심 경기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20개 종목이 진행된다.

동호인 종목은 농구, 풋살, 배드민턴, 탁구 등 일정 수준 이상의 기량과 팀워크를 요구하는 종목들로 구성돼 각 지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민참여 종목은 체육 경험이 적은 시민들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협동 바운스, 윷놀이, 2인 3각 스포츠스태킹, 골프퍼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친숙한 게임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도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측정해보는 서울시민체력장 등 다채로운 체험형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장 사전점검, 안전보험 가입, 응급요원 확대 비치, 합동상황실 운영 등 절처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또 대회 전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체육회 누리집 또는 각 자치구 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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