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공개 모집… 독창성‧취약계층 참여기회 등 평가배점 강화
서울시는 2월 11일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시민들이 서울 곳곳 생활권에서 쉽게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 체육단체에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교실 운영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5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체육단체를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은 총 22억원 규모로 2월에 진행하는 1차 공모에 약 1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5억원 규모의 2차 공모는 6월 중에 할 예정이다. 평가는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정량평가(20점)와 정성평가(80점)를 종합해 합계 70점 이상인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서는 민간단체의 창의적인 기획안을 발굴하고 스포츠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정성평가 항목 중 ‘사업의 독창성’ 배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모 지원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운영 단체(기관) 또는 회원 단체이며, 참여 희망 단체는 2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 공지사항과 자치구체육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8일 서울시체육회에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자신의 생활권에서 체육활동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을 발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