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8월 21일 시작
  • 입력날짜 2025-08-18 15:05:09
    • 기사보내기 
9월 5일까지 현장 접수…온라인 응시원서 사전입력 접수도 가능
▲수능 응시원서 접수 주요 절차. ⓒ교육부 제공
▲수능 응시원서 접수 주요 절차. ⓒ교육부 제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8월 21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수능 원서접수를 8월 21일부터 9월 5일(토·일요일)까지 12일간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장 접수 마감 이후에는 추가 접수나 응시원서 수정을 할 수 없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부터는 전국에서 온라인 응시원서 사전입력 접수도 가능하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에는 주말 포함 24시간 입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입력 후에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으면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대리접수는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다만 장기 입원 중인 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거주자(해외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에 한해 직계가족·배우자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단,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도의 시‧군만 해당)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지원자는 원활한 입력을 위해 본인 인증 방법(휴대폰, 간편인증서(카카오, 토스 등), 아이핀, 공동인증서 등)과 여권용 규격 사진파일, 응시수수료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또한 접수 완료를 위한 현장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7,000원, 5개인 경우 42,000원, 6개인 경우는 47,000원이다. 원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 입대, 자격상실 등 사유로 수능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수능시험일은 오는 11월 13일이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