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 진행
  • 입력날짜 2025-08-18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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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학기 기준 최대 규모, 총 449명 참여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을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지역에서 진행한다”라고 8월 18일 밝혔다.

이번 2학기 농촌유학에는 2021년 농촌유학 프로그램 시행 이후 단일 학기 기준 최대 규모인 총 449명의 서울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 449명 가운데 101명은 신규 참여자이며, 348명은 연장 참여자로 전체의 약 78%가 6개월 이상 유학을 지속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지역은 농촌유학을 온 서울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과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 참가 지역/거주유형별(25년 8월 8일 기준)/자료=서울시 교육청 제공
▲2025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 참가 지역/거주유형별(25년 8월 8일 기준)/자료=서울시 교육청 제공
 
지역별 참여 규모는 강원특별자치도가 184명으로 가장 많고, 전라남도 141명, 전북특별자치도 82명, 제주특별자치도 42명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 협약을 체결한 신규 지역임에도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참여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유학이 408명(약 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41명은 지역 유학센터에 입소해 농촌에서의 유학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예정 학생들은 8월 중 주소 이전 및 전학 절차를 마친 후,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 생활을 시작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농촌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상생 정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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