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교육감, 서울교육백서 통해 혁신 교육 과제 밝혀
  • 입력날짜 2024-07-02 1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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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10년의 성찰,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월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3기 취임 2주년, 서울교육을 이끌어 온 지 10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더, 새롭게, 다 같이’ 통해 혁신 교육 과제를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교육 혁신의 여정을 ▲ 서울교육 혁신의 시작과 끝, ‘교실 혁명 프로젝트’ ▲ 교육활동 집중을 위한 학교 업무 부담 경감 ▲ 교육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서울교육의 노력 ‘정의로운 차등’ ▲ 서울교육 혁신을 견인한 ‘서울형 혁신학교’ ▲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의 극복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년의 서울교육 성찰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도전을 위한 보완적 혁신과 미래를 향한 응전에 대해 ▲ 기초학력 ▲ 공동체형 학교 ▲ 생태 전환교육 ▲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 도시형 캠퍼스 등을 설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 10년의 성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 현장의 자발성과 다양함이 지속 가능한 서울교육의 동력(動力) ▲지속가능한 서울교육 혁신이 가능하도록 교육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서울교육을 위해 다양한 배움을 지원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 ▲ 초․중등교육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대입제도, 대학 서열화 체제 개혁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4년부터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교육 10년의 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 ‘조금더, 새롭게, 다 같이’를 공개했다.

조희연 교육감이 이날 공개한 ‘조금더, 새롭게, 다같이’ 백서에는 4대 주제(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위한 서울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서울교육,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서울교육)가 담겨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보완적 혁신과 공존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더 해 지금까지의 서울교육 혁신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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