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 개최
  • 입력날짜 2024-07-01 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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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로 듣고 서울교육의 미래 성찰,
서울시교육청이 7월 1일(월), 7월 9일(화), 7월 17일(수), 7월 26일(금) 총 4회에 거쳐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를 개최한다.

이번이 개최되는 포럼은 ‘10년의 성찰,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현장과 학계의 목소리를 통해 혁신미래교육 주요 영역에 대하여 지난 10년간 정책 추진한 공과(功過)를 살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의 더 나은 서울미래교육을 그려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속포럼에서는 20여 명의 교사, 학생,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기조강연, 사례 발표, 토론, 대담 등으로 총 700여 명의 청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속기획 #1] 교실 포럼은『교실의 변화: 교실혁명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한다. 성열관 교수(경희대학교)의 발제를 통해 국내외 교육혁신의 흐름에서 서울교육 ‘교실혁명’ 정책을 평가한다.

이후 유․초․중․고 교사의 토론을 통해 ‘교실혁명’ 프로젝트가 미친 지난 10년 교실의 변화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측면에서 공과(功過)를 평가한다.

[연속기획 #2] 학생 포럼은『학생의 변화: ‘교복입은 시민’성장』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성천 교수(한국교원대학교)의 발제를 통해 지난 10년간 중요한 시대적 사건과 그로 인해 민주시민교육이 확장․강화되었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서울교육 ‘교복 입은 시민’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살펴본다.

현장 토론은 주제를 ▲학생자치, ▲참여형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세계시민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제별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성과와 한계도 진솔하게 들어보고자 한다.

[연속기획 #3] 학교 포럼은『학교의 변화: 정의로운 차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백병부 박사(경기도교육연구원)의 발제를 통해, 지난 10년 우리 사회의 변화와 교육 불평등의 양상, 그에 대한 서울교육의 대응을 돌아보고, 국내외 교육에서 본 서울교육 ‘정의로운 차등’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학계 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현장 토론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서울교육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 ▲학교 서열화 체제 완화, ▲교육복지, ▲특수교육 기회 보장, ▲다문화,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등에 따른 현장의 변화에 대해 각각 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현장 교사,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참여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한다.

[연속기획 #4] 미래교육 포럼은『새로운 10년의 시작, 서울교육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 세 번의 포럼을 통해 살펴본 서울교육 주요 영역의 10년 성찰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서울교육을 그려보기 위해 학계 전문가의 제언을 들을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발표 내용에 대해 교육감과 대담을 가진다.

이후 발제자들과 교육감의 대담에서는 교육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과 이에 대응하는 서울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전망한다.

이번 연속 포럼은 사전에 참가 신청한 현장 참석자들 외에도 서울교육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서울시교육청TV 에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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