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 통합’ 시동,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 본격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국정과제인 유보 통합을 체계적·안정적·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보통합추진단’을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설치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 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1일 자로 추진하는 유보통합추진단 신설은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으로의 이관 및 통합기관 모델 운영 등 본격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은 유보 통합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담당했던 유아교육(유치원) 사무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했던 영유아보육(어린이집) 사무를 교육 중심으로 통합하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관리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유보 통합 전담 기구 설치를 통해 ▲교육부, 교육청 관계 부서, 서울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 의견 수렴 ▲서울시 및 자치구 영유아 보육 사무의 안정적인 이관 추진 ▲양질의 선도적 통합모델 운영 등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부교육감 직속의 유보통합추진단 신설로 관계 부서가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유보 통합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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