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입력날짜 2025-09-18 18: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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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서울·인천·강원 지역의 주요 사업들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왼쪽)가 9월 18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서울·인천·강원 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하는 사업들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왼쪽)가 9월 18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서울·인천·강원 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하는 사업들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9월 18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오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서울·인천·강원 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하는 사업들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서울·인천·강원은 내륙과 해안을 동시에 잇는 한반도의 허리다. 세 지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서 생활권과 경제권도 맞닿아 있다”라며 “남북 평화의 길이 열린다면 그동안 각종 어려움에 부닥쳤던 이 지역이 발전의 발판으로 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서울은 서울대로 자부심과 높은 정치의식을 갖고 있어서 유권자의 평가가 냉정하다. 인천과 강원은 평화 프로세스와 같은 정부 정책에 예민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디다”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대표는 “지역 맞춤형 정책 예산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좀 더 잘하자. 당은 정부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정부 예산안에 인천시 현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원이상 반영됐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강원도에 대해서는 “진짜 성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대하고 강원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내년 강원도 예산에는 국비가 10조 이상 반영되어서 도정 사상 최초라고 들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관련 산업 육성과 폐광지역 성장기반 구축 등 첨단산업 인프라 예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서 “미래 산업 거점으로서 강원도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 춘천-속초 간 동서 고속화 철도, 강릉-제진간 철도 등 사통팔달 구축을 위한 SOC 예산을 충분히 반영했다”라면서 “강원도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앞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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