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발언에서 K-교육 강국을 만들기 위한 4대 정책 밝혀
국회 교육위원회는 7월 16일 국회에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아이들 조기 유학 문제 등 의혹에 대해 검증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본격적인 청문회에 앞서 밝힌 모두 발언에서 “지난 36년간 교육자로 근무했다”라며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어 “모두가 성장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누구나 실력을 꽃피울 수 있는 K-교육 강국을 만들기 위해 4대 정책 목표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자가 모두 발언에서 밝힌 4대 정책은 ▲공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 만들기 ▲AI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의 힘으로 지역 혁신 및 국가 균형 발전 실현 등이다. 김영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이진숙 후보자에게 아이들 조기 유학 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 청문회 시작 전에 미리 사과할 것을 제안하고 이진숙 후보는 이를 받아들여 머리 숙여 사과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아이들 조기 유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당시에는 부모가 동행하지 않으면 불법인지 몰랐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청문회 역시 청문회 시작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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