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새로운 체제로 만들 것인가를 결정짓는 선거”
  • 입력날짜 2025-05-30 15:44:25
    • 기사보내기 
“후보 단일화 대화, 금시초문인데 왜 김재원 의원이 그런 얘기를 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가 5월 30일 경의선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는 비상계엄사태를 마무리하고 어떻게 새로운 체제로 만들 것인가를 결정짓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가 5월 30일 경의선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는 비상계엄사태를 마무리하고 어떻게 새로운 체제로 만들 것인가를 결정짓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5월 30일 경의선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비상계엄 이후 6개월간의 비상사태를 마무리하고 이제 우리가 어떻게 이것을 새로운 체제로 만들 것인가 고민하는 시기이고 그것을 결정짓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14년째 정치하면서 비상계엄이라는 말을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고 아마 우리 국민 여러분의 충격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이 다시 대한민국다워지는 길을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왜냐하면 제가 지금, 이 유세차에 올라와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여러분에게 말하는 그런 것 그런 기회라는 것 우리 대한민국이 아니라면 누구도 꿈꾸기 어려운 그런 목표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그런데 지금의 정치 환경 속에서 과연 이 기호 1번과 기호 2번 파란당과 빨간당이 결국 미래를 위해 선택을 해야 할 때 미래 세대에게 맞는 선택 했는지를 묻고 싶다”라고 말하고 “최근에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서 양당이 합의했다. 그럼 저는 믿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번에 한 합의라는 것이 더 내고 더 받기라고 합의했다고 한다. 말은 좋다”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더 내고 더 받기. 그런데 굳이 말하자면 기성세대는 바로 더 받고 미래 세대 젊은 세대는 계속 더 내야 되는 그런 구조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대한민국에서 국민연금이 꾸준히 지급될 수 있도록 개혁을 구 연금과 신 연금을 분리해서 하자는 얘기 저희 개혁신당만 하고 있다”라며 양당이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질타했다.

이준석 후보는 “저는 이제 올해 나이가 40이다. 제가 정치하면서 앞으로 30년, 40년 뒤에도 살아서 제가 오늘 한 선택에 대해서 책임져야 할 사람이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30년, 40년 뒤에도 지속 가능해야 하고 그게 바로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아울러 “대한민국이 다시는 누가 누구를 감옥 보내고 누가 누구를 방탄하는 것으로 다투는 정치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대한민국 미래에 필요한 것들을 다루면서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라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유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 한 방송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위해 몇 차례 소통했지만, 불발되었다는 발언에 대해 “김재원 의원이 오늘 라디오에 가서 계속 사실 관계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잘 아시는 것처럼 어제 9시에 저는 일정이 이미 잡혀 있었던 지 오래고 일정대로 일정을 수행했다”라고 밝히고 “그래서 다른 오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그러면서 “아마 지금 사전 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그게 의미 있는 대화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없을 것이다”라며 “중간에 거간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말을 옮기고 이러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된 의사가 전달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저희는 전혀 금시초문인데 왜 김재원 의원이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