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TV 토론회, 이재명 후보 측에서 침대 축구 구사”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5월 22일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문의는 대변인이나 비서실장을 통해 문의해 주면 바로 응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관련해서 너무 국민의힘 측의 언플이 심하고 그 언플을 통해서 문의가 많아 선거에 지장 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휴대전화에 다 차단해 놓은 상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다만 단일화 관련 질문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이거는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어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들이 연합체인 NBS 조사에서 이건 가상번호 면접 조사니까 상당히 정확한 조사일 텐데 10%대의 지지율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지난 토론 이후로 한 주 동안에 한 3% 정도의 순 상승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있을 걸로 저는 예상한다”라며 “미래는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발현한 아젠다, 국민연금 문제라든지 아니면은 복지에 대한 문제라든지 정부 효율화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뤄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을 것이다”라고 에둘러 미래지향적 정책 비전을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은 세대의 사회 진출을 그리고 부상을 막아왔던 사람들이 있다면 보수 진보 막론하고 그들과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의 제 포부 중 하나다”라고 강조하고 “그래서 단일화에 대해서 완강한 것이 그런 과거의 문법으로 이번 선거를 치러낼 수는 없다는 그런 인식 때문이다”라며 단일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번 주 금요일에 TV 토론도 있고 단일화도 안 하시겠다고 했는데 이번 주에 예상하시는 목표나 달성하시고 싶은 목표치가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지난 TV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침대 축구를 구사해서 웬만한 내용에 답하지 않고 전부 극단적이라느니 단순화하지 말라느니 이런 얘기로 튕겨내려고 하다가 제가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을 억지로 끌어올려서 이렇게 혼낸 경우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후보도 제가 알기로는 자존심이 센 사람이기 때문에 다시 본인이 그런 침대에 누워 있는 자세로 토론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에둘러 이재명 후보의 토론 태도를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어 “그래서 나름의 이제 목적을 가지고 저에게 네거티브도 시도하고 이럴 것 같은데 저는 이재명 후보의 그런 전략은 이미 간파됐고 또한 뭐 자신 있게 대처할 것이다”라면서 “원래 그렇게 큰 기술 걸다가 되치기당하면 더 처참한 것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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