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국민께 국익, 국격, 국력 증대 위해 최선 다할 터”
이재명 대표는 2월 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대변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외교·안보 보좌관에 김현종 전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보를 임명했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대선 행보 중 하나로 풀이된다.
김현종 이재명 대표 외교·안보 보좌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이 어렵다”라며 “문제는 대외적인 어려움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종 보좌관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 각국은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보호무역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정교한 준비를 갖춰 그간의 한미 공조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종 보좌관은 이어 “주목해야 할 것은 지금 안보는 지정학, 경제, 통상이라는 범위를 넘어 과학 기술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로 그 결과, 복합 안보라는 과제가 탄생했다”라며 “외교 분야에서는 외교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김현종 보좌관은 아울러 “복합 안보 차원에서의 대한민국 안보 전략, 흔들림 없는 한미 군사 협조와 과세부과 같은 통상 분야의 문제에 기민하게 대처해 조선과 에너지 등 우리 강점 분야에서의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의 대외 정책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관찰되어야 할 자세일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현종 보좌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 이익 균형, 복합 안보를 통해 성장하는 대한민국,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께 국익, 국격, 국력 증대를 안겨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