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2026년도 예산 14조 2,621억 원 편성
  • 입력날짜 2025-12-11 13: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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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 안전 확보
▲경찰청 Ⓒ영등포시대
▲경찰청 Ⓒ영등포시대
경찰청은 2026년도 경찰청 예산 중 주요사업비는 2025년도 대비 4.1%(1,063억 원) 증액한 2조 7,046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은 2025년도 대비 5.4%(7,341억 원) 증액한 14조 2,621억 원 규모다.

경찰청이 ‘유형별 맞춤형 대응으로 민생·초국가 범죄 척결’, ‘위험 원인에 대한 선제적 조치 및 공동체 안전 질서 확립’, ‘치안 환경 변화에 상응한 경찰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해 예산을 투자할 계획인 중점 투자 과제별 주요 내용을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첫째, 유형별 맞춤형 대응을 통한 민생·초국가 범죄 척결을 위해 피싱·마약 등 범죄 수사 기반을 확충하고, 디지털 성범죄 및 관계성 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대응력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둘째, 위험 원인에 대한 선제적 조치 및 공동체 안전 질서 확립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스템 등에 투자한다.

셋째, 치안환경 변화에 상응한 경찰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해 실전형·체험형 물리력 훈련을 강화하고, 신형장비를 보급하여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수사의 신속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확보된 예산을 통해 내년부터 현장 대응력과 수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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