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학생 30명 대상, 3박 4일 대만에서 진행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과학에 관심 있는 관내 우수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5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캠프는 과학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우수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대만은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TSMC가 자리 잡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TSMC 혁신관을 비롯해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국립 대만 과학교육관 ▲국립 타이완대학교 캠퍼스 등 주요 과학기술 기관을 탐방하며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전 일정에는 공학박사 출신 전문 도슨트가 동행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진행하며, 과학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세계의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은 학생들의 시야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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