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인증제 한 번에’…기업인지도 제고 목적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8월 28일 오후 서울남부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에서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인지도 제고를 위한 기업인증제도 1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2차 설명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기업인증제도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기업의 역량, 품질,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주요 기업인증제도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청년일자리강소기업(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중소기업워라벨포인트제(서울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가족친화기업(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사업), ESG경영(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한국경영인증원(KMR)), 일·생활균형 우수기업(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등이 있다.

특히 기업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이 회사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알려 기업인지도를 높이는데 매우 유용하지만 기관별로 개별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이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6개 인증제도 담당 기관 관계자들이 기관별 인증명에 대해 설명을 하고 1: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인증제도설명회에서는 주요 인증제도뿐만 아니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각종 지원금에 대해서도 안내가 이뤄진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이번 설명회처럼 여러 인증제도 담당자를 한자리에 모아 기업에게 안내하는 자리는 드물다”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인증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업인지도와 채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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