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64세 중장년층 대상…8월부터 4개월 간 맞춤형 교육
서울시는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7월 7일 오전 9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만 40~64세 중장년 서울시민이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이다. 하반기에는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150명,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100명, 총 250명을 선발해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일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삶의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삶의 비전을 수립하고, 각자의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한다.
수업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진행되면 전 과정 무료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외에도 참여자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국립횡성숲체원과 연계한 1박 2일 숲 캠프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내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희망 캠퍼스를 선택한 뒤 온라인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7일까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4일, 입학식은 8월 9일에 열린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진로와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실천형 학습모델”이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