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1인 가구 지원,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 운영
  • 입력날짜 2024-07-22 0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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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대여‧문고리 수리‧벌레 퇴치 등 소규모 불편 사항 해결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 활동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 활동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올해 영등포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50.5%(97,015명)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생애 주기 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가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지원한다.

이에 영등포구가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어 안전이 보장된 인력을 지원해 사소한 것부터 복잡한 유형까지 다양한 요청 사항을 최대한 해결해 준다.

‘영일이’란 ‘영등포구 일인가구’의 줄임말이며, 구가 엄마, 아빠를 대신해 1인 가구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벌레 잡기 ▲못질하기 ▲공구 대여 등과 같은 가벼운 도움부터 ▲방충망‧실리콘 부분 보수 ▲창문 보온 비닐 부착 ▲문고리‧조명 교체 ▲간단 벽면 타공 ▲전선 정리 등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대규모의 보수가 아닌 30분 이내로 처리 가능한 불편 사항 등을 대상으로 하며, 물품 구입 등의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재료비에 대해서는 최대 2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누구나 ‘영등포구 1인 가구 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845-5433)로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일상의 활력을 보태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1인 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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